니노필로우는 선풍기 앞에 두니
바람이 통과해 뒤에까지 나오네요.
그만큼 통기성 좋아 여름엔 더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니노필로우!
아기가 쓸껀데 안전한가요?
매트는 세계 친환경섬유 안전성 인증기관인 에코텍스 스탠다드100클래스1,
SGS유럽환경기준, CMA홍콩안전품질인증,KC자율안전인증을 받은 검증된 제품!
베개는 스페인 보건복지부에서 승인받은 제품으로
아기에게 유해한 어떤 염색도 하지 않았으며
마찬가지로 에코텍스 클래스1의 섬유안전성을 입증받은 제품입니다.
여름에 사용하는데 시원한가요?
저희 아들은 아빠 닮아서 땀이 정말 많아요.
콤피매트와 니노필로우에서 재울때는 몰랐는데,
하루 원목침대에서 재우니 이불이 축축할 정도로 땀이 젖어있었어요.
통기성이 좋은 콤피매트에서는 아기가 뒤집기를 해도
숨못쉴 걱정은 덜해서 다행이예요.
이러니 둘다 출산선물로 그만이겠죠~?
놀이매트도 있지만, 요즘 주 생활공간은 쿨매트예요.
인형이랑 놀때도 매트위에서~
장난감 가지고 놀때도
매트위에서 베개를 베고 해요.
물론 전 저번에 말한
'더 자주 안아주기'도 하고 있어요.
이건 여러날 베개를 사용한 모습만 담은 거니
오해는 NO~!
매쉬매트는 대부분 얇아서 금방 꺼지거나 하기 쉬운데
요건 2cm!
쿠션감도 있어 아기가 뒤집거나 굴러도 안심이예요.
또 솜처럼 뭉치지 않아요.
출산선물 얘기를 했는데,
정말 니노필로우 진작 출산선물로 받았음 얼마나 좋았을까요~ㅠㅠ
그랬음 신생아때부터 사용해서 짱구머리 만들어줬을텐데...
이제라도 알게 되어 다행이예요.
니노필로우를 사용하면
머리 안착부와 목부분이 편안하게 아기 무게에 맞춰 내려가요.
가급적 머리가 바닥에 닿는 압력을 최소화 해주는게 중요한데
400%로 분산시켜주니까 납작해지지 않게 도와주죠.
편안하니까 잠도 꿀잠자구요~
(엄마한테 여태 안겨있어서 얼굴에 자국났대요 ㅋㅋ)
저번에 말씀드렸다시피 두상을 교정할 수 있는 시기는 5개월까지!
그 이후도 가능하긴 하지만,
대천문이 닫히는 시기라 두상이 단단해지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눕힐 일이 있을때는 바닥이건, 매트건, 바운서건
가리지 않고 니노필로우를 사용해요.
이전까지 사용했는데,
콤피매트에서 재우고 나선 가끔 이용하는 원목침대에서도 사용하구요.
두상을 바로 잡아주기 위한 거라고 말했더니
외할머니가 할머니댁 올때도 베개 꼭 가져오라세요.
수오 베개가 많아서 외할머니댁에도 갖다놨는데,
그거 말꼬 꼭 니노필로우쓰라고!
놀러온 친구들과 함께 할때도~
쿨매트는 함께 써도 베개만은 양보 못한다!
그리고, 두상을 예쁘게 만들기 위해, 니노만 믿으면 안돼요.
엄마의 노력이 늘 필요하죠.
더 많이 안아줌은 물론~ 아래와 같이 해서 두상만들기에 일조할 수 있어요.
1. 터미타임 (엎드리기)
니노필로우로 베개를 바꾸고 생긴일 한가지!
뒤집기를 하게 됐어요 ㅋㅋㅋㅋ
머리가 늘 마지막에 못들었는데,
베개로 압력이 덜해지니 휘리릭~
그래서 엎드리는 시간이 늘어났어요.
2. 자세 바꿔주기
목근육이 한쪽으로 굳어지지 않게 도와줘요.
수오는 사경은 아니었지만,
왼쪽으로만 눕는 바람에 뒤통수 한쪽만 눌리는 사두가 되었어요.
사진을 찍을때도 눌린 왼쪽의 반대편인 오른쪽에서 찍구요,
장난감도 오른쪽에 놔줬어요.
억지로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엄마만 의식하도록 오른쪽으로 눕혀줬죠.
사실, 한쪽으로만 하는 건 좋지 않은데,
잘때는 자연스럽게 왼쪽으로 돌아가니까 균형을 최대한 맞춰줬어요.
머리모양 변화는 풍선과 같아서
한쪽을 꾹 누르면 다른 한쪽이 튀어나오게 되는데
되도록 한쪽에 압력을 주지 않고 자연스럽게 커가게 둬야 한다고 해요.
포인트는 머리가 받는 압력을 줄여주는것!!!
3. 넥 스트레칭
한손은 아기의 가슴에 대고 다른 한손은 아기의 머리를 옆으로 돌려 10초 유지, 좌우반복
이번엔 한손은 어깨를 잡고 다른 한손은 머리에 두어 다른 어깨에 귀가 닿을 정도로 옆으로 스트레칭, 좌우반복
제가 전에 해주던 스트레칭은 첫번째꺼랑 비슷한데
베개 없이 아기 머리를 띄워 하는 방법이예요.
4. 잘못된 부모의 습관 고치기
수오의 머리가 이렇게 된건 제 탓이 크다는 말, 전에 말씀드렸죠.
그 중에 하나가 수유방향인거 같아요.
전 모유와 분유 혼합을 했는데,
모유의 경우 한쪽이 덜 나와서 자주 나오는 쪽으로 오래 있게 되었죠.
그쪽이 오른쪽이라 왼쪽으로 눕게 된건 제 탓도 있는거였죠.
지금은 번갈아가며 양쪽으로 수유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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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아기의 사두증이나 단두증이 좋아졌는지를 알아봐야죠?
전 니노필로우를 사용하던 첫날부터 주기적으로 2~3일에 한번씩 사진을 찍어뒀어요.
원래는 한달에 한번정도 찍어두면 그 차이를 볼 수가 있다고 해요.
지금까지 말씀드렸지만,
전 정말 열심히 베개를 베어줬어요.
누워있을땐 그냥 바닥에 눕지 않고 꼭 니노필로우와 함께했죠.
니노필로우를 사용한지 딱 10일째,
오늘 찍은 사진이예요.
할머니랑 이모가 한 일주일 되었을쯔음 머리모양이 완화된거 같다며 말했지만
그냥 느낌이 그럴 수도 있으니깐~
일단 뒷통수에 짱구베개모양처럼 둥글게 튀어나온 굴곡이
없어지고 있는거 같아요.
비교를 위해 아까 엎드렸을때의 뒷모습 보여드릴께요.
최대한 같은 각도에서 찍으려고 노력했지만,
가만히 있질 않아 ㅋㅋㅋ 겨우 건진 사진!!!
중간에 둥글게 튀어나온 부분이 정말 자연스럽게 되고 있는거 같아요.
이건 위에서 찍은 일주일 전후 사진인데,
옆모습 처럼 확 느껴지진 않지만 이것 역시 많이 좋아진 느낌입니다.
앞모습은 참 귀여운데,
두상이 예쁘지 않았던 울 수오.
두상에 대한 진실을 알고부터는
엄마가 이렇게 만든거 같아 늘 미안했는데,
조금이라도 바로 잡아줄 수 있어 엄마 기분이 너무 좋네요.
앞으로도 엄마가 열심히 베개 베어줄께~^^
